[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도내 복지 및 아동시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박동식 의장은 오는 12일 사천에 소재하고 있는 ‘사천솔밭요양원’,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사랑노인요양센터’, ‘성남두레복지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 등 입소자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최진덕 제1부의장은 지난 7일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진주기독육아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늘사랑’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매서운 한파에 건강관리를 당부하면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재환 제2부의장은 8일 양산에 소재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애육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일 소관 집행부인 농정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과 함께 밀양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효심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소망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도 같은날 ‘사천노인전문요양병원’, ‘의령 사랑의 집’, ‘하동 섬진강 사랑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에 있는 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 의장은 “이번 설은 그간의 매서운 한파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지역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맞이하는 만큼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는 경상남도의회가 되겠다”면서 이들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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