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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미숙 경기도의원 |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가 철도서비스에 대한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KTX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철도요금 체계를 위한 KTX 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제325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채택했다.
곽미숙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고양4)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요금은 서울발 KTX 대비 약 10% 이상 낮은 수준인데 SRT 이용객 대부분이 서울 강남권 주민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에 대한 철도서비스의 지역 간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어 KTX요금을 SRT수준으로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곽 의원은 “서울 강남 등 일부 주민만 좀 더 저렴하게 철도(SRT)를 이용하는 상황으로 KTX 요금 인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지역 간 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8일 본회의에 상정된 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SR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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