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도시公 신규사업 정책토론회 개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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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하우스등 사업 8건 타당성 점검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주관으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기재위원들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주관으로 경기도시공사 신규사업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최근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따복하우스 3건 등 신규투자사업 8건(1조 8606억원 규모)에 대한 기재위 안건 심의에 앞서 그 타당성 및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공기업은 20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 추진 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돼 있다.

이날 토론회는 공사에서 사업 추진의 필요성·시급성에 대해 보고하고, 기재위원들이 사업의 재무적·정책적 적정성 검토 및 도민의 관점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90분가량 진행됐다.

특히, 기재위원들은 주거복지사업인 따복하우스 추진 건에 대해서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재무계획까지 세세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사업의 특성상 재무적 타당성에만 얽매이지 말고 정책적·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해 도시공사가 전향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공사는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기재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현황 및 현장을 점검했다. 도시공사는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지식산업센터, 따복하우스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의회 승인을 받아 글로벌비즈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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