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재난안전대책 특위 구성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05 1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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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성수·부위원장에 엄경석 구의원 선출
제236회 임시회서 상임위별 상정 안건 처리도

▲ (왼쪽부터) 엄경석·김종곤·박정기 서울 성동구의원.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가 최근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안전을 먼저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목표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회기 중에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엄경석 의원을 선출하고, 행정사무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구의 2017년 예산집행운영에 관한 검사를 위해 박정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는 결산검사위원을 선임,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병행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곤·박정기·엄경석 의원이 구민의 중요 관심사항에 대해 정책제안 중심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박정기 의원은 송정동 건설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저감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고, 김종곤 의원은 성동경찰서 이전은 서울의 균형발전과 성동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므로 관련기관의 협조와 더불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엄경석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련예산을 편성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회별로 이번 회기 중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성동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곤 의원 대표 발의) ▲성동구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수시분 성동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살곶이정(국궁장) 민간위탁 동의안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와 함께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성동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신동욱 의원 대표 발의 ▲구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 성동구 청년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보고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의 심사를 통과한 안건에 대해 의결했으며, 위험시설과 공사현장 등에서 적출한 시정·처리요구와 건의사항 담은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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