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작년 회계 결산검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최근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폐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2월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하고,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구의회는 2월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같은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부서로부터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례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이 조례안 6건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으로는 ▲영등포구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용범 의원 발의) ▲영등포구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안(강복희 의원 발의) ▲영등포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발의) 등 조례안 3건이 있다.
아울러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 발의)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부의장 발의) ▲영등포구 청년인턴제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고기판 부의장 발의) 등의 개정 및 폐지안 3건이 있다.
임시회 마지막 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는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상정된 15건의 안건이 모두 처리됐다.
이날 권영식 의원과 이장식 세무사, 성영록 세무사가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들 위원들은 오는 30일~4월28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해 지난해 예산집행의 합목적성 및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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