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행정기구 설치 개정안 심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12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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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회 임시회 폐회
석탄부두 이전 촉구안도 채택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된 제26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계획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비롯한 2건의 계획 ▲인천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 ▲인천시 중구 월디지역아동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중구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석탄부두 이전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등을 심사했다.

특히 지난 7일 이뤄진 제5차 인천 내항 재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중구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석탄부두 이전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내항재개발특위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연안부두에 소재한 석탄부두가 제3차 항만기본계획과 달리 오는 2023년 이후에나 이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일 계속되자 그동안 지속적으로 피해받아 온 구민들이 더 이상 희생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탄부두 이전이 지연된다면 석탄부두 철도를 이용한 트램사업, 1·8부두와 개항장 개발사업 등이 연쇄적으로 지연될 것임에 따라 구민들의 주거환경과 생계에 어려움이 초래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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