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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175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 인천계양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이한구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75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계양구 계양1동 소재 인천계양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29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 소개에 이어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듣고 모의의회인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시의원 역할을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를 알게 됐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됐고 욕설 사용 금지 방안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관한 질의 등 3건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나 TV에서만 보던 의회에 와서 의원들 자리에도 앉아보고, 스피치 특강을 통해 말을 잘하는 방법도 배우며 발언대의 마이크 앞에서 발표한 것은 떨리면서도 기분 좋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시의원들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의정교실 체험소감을 밝혔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한구 의원은 “다음 세대를 이끌 우리 학생들이 대화와 토론의 의회 의사결정 과정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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