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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당 관계자는 29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바른정당 출신 이준석 노원병 공동 지역위원장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며 “통합 이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인사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른당 공관위는 단독 신청한 이준석 위원장의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공모 결정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이 "사감 공천"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면서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일단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이 지역에 출마했던 이 위원장이 인지도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국민의당 출신들이 많은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김근식 교수가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선 방식에 따라 승패가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여론조사를 일반인만 대상으로 할지,일반인 50%·당비를납부하는 책임당원 50%로 나눌지 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측은 당원을 포함하자는 입장이고, 유승민 공동대표 측은 일반인들만 여론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을도 계파 간 갈등의 뇌관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구에서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곳에는 바른정당 출신 박종진 전 앵커, 국민의당 출신 송동섭 변호사,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일단 다른 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조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낸 상태다.
바른당 관계자는 “공관위는 이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에 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송파을에 내놓을 마땅한 카드가 없다면 제3의 인물을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이 지역에 자신이 영입한 장성민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희망하고 있지만 변별력이 없다는 판단 때문에 당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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