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현 서울 중구의원, 약수동 노후계단 교체 노력 결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30 1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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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은 최근 약수동 동호로8길과 동호로8가길 사이에 설치돼 있던 노후 계단이 걷고 싶은 계단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해부터 노후 정도가 심각한 이 계단을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올해 초부터 중구청에 조속히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3월26일 착공에 들어가 지난 4월20일 완공됐으며,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총 5000만원이다. 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했던 낡고 오래된 아크릴 펜스를 철거하고 목재로 교체했고, 계단 바닥 또한 기존 콘크리트 계단에 목재를 덧대어 따뜻한 느낌의 계단으로 만들었다.

특히 양 의원은 "어두워진 밤에 계단이 잘 보이지 않아 낙상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계단에 형광띠를 부착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보행이 불편한 구민들의 통행을 도와줄 핸드레일을 벽면에 설치할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요구했다.

양 의원은 "이 지역 인근에 주택과 빌라들이 많은 만큼 주민들의 통행량도 많은 곳이었지만, 노후한 계단으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저하되고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작년부터 노력해왔던 일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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