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송파구의원, “위례 트랜짓몰 금연거리로 지정” 주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2 1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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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 유정인 송파구의원
서울 송파구의회 유정인 의원은 주민들의 원성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의 흡연문제와 관련, “트랜짓몰을 금연거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위례지역 트랜짓몰은 서울위례와 성남위례에 걸쳐있는 광장과 상가거리로 지역민들의 휴식처와 쇼핑처로 요즘 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명품거리지만, 시민의식의 실종으로 아침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의 무단투척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골목들이 어지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야탑역 등에서는 금연광장을 운영하고 있고 트랜짓몰의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한 성남시도 트랜짓몰 금연구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인근 자치구인 강동구도 2015년 유동인구가 많아 간접흡연의 피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천호대로 일부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며 다른 자치구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우리 송파구의 ‘서울시 송파구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5조 제1항에는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정한 거리 및 특화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송파구도 위례신도시의 트랜짓몰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검토바란다”고 구청장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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