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안 접수건수도 증가
[인천=문찬식 기자] 2014년 7월1일 출범한 제7대 인천시의회가 총 1163건의 시정질문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5대 시의회(1045건) 대비 11.3% 증가, 제6대 시의회(1148건)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시정질문을 업무내용별로 구분해 보면 교육·학예 345건, 건설교통 308건, 산업경제 236건, 기획행정 142건, 문화복지 1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안사항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를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정질문외에도 제7대 시의회 의안 접수건수는 1275건으로, 제5대 시의회(1082건) 대비 17.7% 증가, 제6대 시의회(1167건) 대비 9.2% 증가했다.
접수된 각종 의안을 규정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 또는 소관 위원회에 회부함으로써 1239건을 처리해 97.2%의 처리 실적을 거뒀다.
특히 조례안의 경우 집행부(시장, 교육감)에서 제출한 조례안 312건에 비해, 의원 발의 조례안은 333건으로 집행부보다도 더 많은 안건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7대 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전개해 왔음을 보여줬다는 게 시의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정사무감사는 매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4일간 실시했으며, 추진사항으로는 자료요구 총 4834건, 지적사항 총 2039건으로 종합적이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시정 및 교육학예 정책방향을 제시해 효율적인 행정 및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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