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균 강북구의원, ‘텃밭 피해’ 멧돼지 출몰 방지책 마련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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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1동 주택가 방문
▲ 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북한산국립공원 인접 주택가를 찾아 멧돼지 출몰 민원을 청취한 뒤 구청 관계자들과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이백균 서울 강북구의원은 최근 수유1동 주택가(인수봉로 27길) 멧돼지 출몰 방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수유1동 인수봉로 27길 일대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주택가에 국립공원 내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이 조성해 놓은 텃밭을 헤쳐 놓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의원은 민원 해결을 위해 구청 자연생태팀장과 담당직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을 찾았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목격담과 함께 멧돼지 침입 경로, 멧돼지 발자국, 피해 텃밭 등을 살펴보고, 멧돼지 출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청 관계자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관계자는 “주택가에 멧돼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과 경계해 있는 펜스를 일제점검해 이동경로를 차단하고, 포획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활동을 마친 이 의원은 “요즘은 왕성한 먹이활동으로 주택가까지 내려오는 멧돼지가 많아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몰 방지 방안을 구청과 협의하여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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