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32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제2대 시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여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등 총 9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기정예산액 6570억8300만원 대비 3.38% 증가한 222억4200만원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집행부가 '제1회 세종대왕 문화제 개최 관련 예산'으로 요구한 10억원(국비 30%, 시비 30%)에 대해서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세계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안 전액을 가결했다.
이밖에 의회는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규약개정 ▲여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관리 민간위탁 ▲여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관리 민간위탁 등 3건의 동의안을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환설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 지난 4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게 구성될 제3대 여주시의회에서도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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