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소년 의정교실, 부평북초교 임원 29명 참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24 13: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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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평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부평구 갈산1동에 소재한 인천부평북초등학교 4~6학년 학생회 임원 29명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 제181회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교과서나 언론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시의회에 직접 방문해 잠시 동안 시의원이 돼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준비된 상임위원회에서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를 통한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모의의회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에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 조례안 등을 상정해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과 학교 강당시설 확충 등의 시정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스피치특강과 모의회의 발언을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았고, 시의원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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