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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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 의원에 따르면 중곡4동에 위치한 용곡초는 용곡중학교와 맞닿아 있고, 마을 간 단절을 야기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이동에 불편을 주고 있었다.
이로 인해 주변 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들은 용곡초의 정문과 후문을 이용해 통행해왔으나, 최근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초등학교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학교측과 광진구청, 김 의원은 지역주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용곡초 주변 통학로 개설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사업은 용곡초 주변 공유지 산림에 목재데크보도를 설치해 주변 학생들의 등·하교와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78m 구간에 적용된다.
올해 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진구청, 용역사, 용곡초, 용곡중, 김 의원 등이 모여 ‘합동 회의’를 진행했으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으로는 ▲통학로에 사각지대 없는 폐쇄회로(CC)TV 위치를 확보해 설치할 것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난간 높이 1.5m를 확보할 것 등이 있다.
현재 공사는 이러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진행되고 있다. 278m 구간 중 10곳에 LED 보안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4곳에는 CCTV를 설치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예산편성부터 관계자 회의, 주민의견수렴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보행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공사 진행사항까지 점검해보니 안심이 된다.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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