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모 지방일간지 여론조사 발표 '모순'

최휘경 / c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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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이필운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29일 최근 모 지방일간지 여론조사와 발표와 관련 논평을 내고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모순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8일 모 지방일간지에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이 후보를 27%차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상당한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그 이유로 지난 26일 열린 이 후보의 개소식에 6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비산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건물 밖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 바로 이틀 뒤 일부러 맞추기라도 한 듯 모 지방일간지에 정확도 95%라는 글과 함께 상대 후보인 최 후보가 27%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여론조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안양시는 전체 유권자가 49만 명인데 그 유권자의 1%가 넘는 유권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무었을 의미하는 것인지, 단 706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27%를 최 후보가 앞섰다는 것을 여론조사 결과로 보고 더블스코아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발표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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