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10대 정책협약 체결

최휘경 / c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02 2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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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가 정책협약 후 시민들을 향해 정책협약문을 보여 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2일 오후 1시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가 안양 평촌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10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공원에서 순회유세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 후보는 빌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외쳤던 슬로건을 외치며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당시 미국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건 '경제살리기'임을 강조"하며 경제도지사인 남경필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 후보도 "GM군산공장 폐쇄를 바라보며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큰데 지금 국가가 경제 기능을 잘못하고 있다"며 "이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지역 스스로가 움직여야 하는데 나는 안양의 성장돌력을 확보해 경제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지사 후보와 이 안양시장 후보가 발표한 10대 정책 협약은 첫 째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박달) 조성, 둘 째 제2경인전철(박달역, 비산역) 신설 협력, 셋 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관양동-안양7동 공업지역 일원) 육성 지원, 넷 째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추진, 다섯 째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여섯 째 1기 신도시(평촌)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 추진, 일곱 째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어덟 째 서울 강남, 강북, 신촌 방면 버스노선 확대, 아홉 째 제일산업개발(주) 공영개발 협력, 열번 째 (구)서이면사무소 이전을 노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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