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국회 개혁 늦출 수 없어”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14 1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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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안하면 세비 미지급 등 법안 뒷받침돼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당선자가 14일 향후 자신의 활동 계획과 관련, “국회 개혁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이날 오전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또 집권당부터 정당 혁신이 되면 야당도 따라오는데, 결국 국회 개혁의 동력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정당이나 정치, 또 정치인의 선의에 기대하는 것은 협치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도와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선 국회 선진화법이 집권여당이 국정을 뒷받침한다거나 국회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데에 야당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게 하는 법인데, 그러면 선진화법에 맞게 국회의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전에는 소위 날치기 통과라는 게 됐는데 지금 선진화법이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등원하지 않으면 세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페널티를 주는 법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야가 공히 국민께 요구받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제가 내놓은 공약 중 국회 개혁과 관련해서 일정수 이상의 국민이 서명하면 정쟁으로 딜레이되고 있는 법들을 강제 이행케 하는 등의 문제”라며 “이런 의미의 국회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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