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원사항 88% 해결도
518일간 총 32회 회기 운영
조례안등 안건 1279건 의결
[인천=문찬식 기자] 제7대 인천시의회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제7대 시의회는 2014년 7월1일 출범하면서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시의회는 각종 역점 사업에 대해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미래를 위한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제7대 시의회는 2014년 7월1일 제21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4월3일 제247회 임시회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518일간 회의를 진행하며 조례안 및 예산안, 결산안, 건의안, 결의안 등 총 127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제7대 시의회는 의정발전과 관련된 주요시책에 대한 정책연구 및 개발, 의정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7개 연구단체 구성·운영, 5개 분과 의정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의정역량 강화 프로그램 6회 운영, 입법·법률 고문을 통한 자치입법 지원 406건 등 왕성한 의정활동 전개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활발한 현장 의정 활동도 이어졌다. 시민과 소통하고 희망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총 345곳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 건의사항 219건중 88%인 192건을 완료했다.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 20회, 간담회 80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55명의 의정모니터를 구성해 총 597건의 제안 활동을 펼쳤으며, 이 제안들은 입법 및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됐다.
아울러 청원 28건, 진정 310건을 처리했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아카데미를 119회 운영했으며 이러한 열린 의정활동은 학생,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와의 협력과 견제를 통해 의회의 역할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적사항 총 2039건에 대해 동일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시정질문 1163건 실시, 7개 분야의 특별위원회 구성, 현안해결을 위한 결의·건의안 41건 채택, 고위직(정무부시장) 인사청문회 3회 실시 등 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지원, 불우 시설 방문, 자원봉사활동 등을 총 26회에 걸쳐 실천했으며, 매월 5만원씩 모금해 8개 복지시설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17년 7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 복구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봉사도 진행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허난성과 베트남 호치민시 2개국 시의회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기존 우호교류 7개 도시의회와 총19회의 상호교류를 통해 양도시의회간 교육·문화·스포츠 등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 시정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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