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후보등록 접수··· 27일 선거
[수원=임종인 기자] 6.13지방선거 경기도의회 의원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대표단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은 당선인 총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들을 선출했다.
선관위는 위원장에 배수문(과천1), 부위원장 박옥분(수원2), 간사 고찬석(용인8) 등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은 이선구(부천2), 신정현(고양3), 고은정(고양9), 김용찬(용인5), 오광덕(광명3), 유근식(광명4), 김재균(평택2), 김경일(파주3), 김우석(포천1), 이종인(양평2) 당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정선거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선거감시단장을 두기로 했으며, 단장에는 김우석(포천1) 당선인을 선임했다.
선관위는 앞으로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선거절차 등 제반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최근 개최된 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들은 후보등록(21~22일), 선거운동기간 (23~26일) 등의 선거일정을 확정했으며, 선거일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로, 당선인 총회를 통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를 동시에 선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정책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이력, 출마 이유, 대표공약 등을 포함한 전반기 의회운영계획서를 공개해 의원들의 선택을 돕기로 했다.
배수문 선거관리위원장은 “도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주신 만큼 도민과 함께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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