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마지막 임시회 폐회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25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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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청신호
조례안·개정안등 20건 의결
내달 6일 ‘제7대 임기’ 돌입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는 최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류혜숙 시교육감 권한대행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각종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의정담당관의 의사보고에 이어 정치락 의원과 김종무 의원, 문석주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및 각종 조례안 등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처리된 주요안건으로는 ▲울산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청렴서약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예산낭비신고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산학융합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울산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이다.

이성룡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 선포에 앞서 동료 의원들에게 “오늘로써 제6대 의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년간 우리 의회는 시민의 대의를 받들어 부름에 응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며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각오와 심정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우선해 왔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더 큰 울산, 더 잘사는 시민을 위한 목적은 의원 모두가 한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방향과 방식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좋은 동료로서, 선의의 경쟁자로서, 숙명의 동반자로서 한 배를 타고 왔다”며 “항해를 시작한 4년전 초심을 잊지 않고 한마음 한 뜻으로 임기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7대 의회가 오로지 울산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동료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 13일 당선된 제7대 시의회 의원은 오는 7월5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거쳐 7월6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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