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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최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6개월의 활동을 마쳤다.
도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2017년 12월15일 구성돼 보육단체(2018년 1월22일)및 노인단체(1월31일)와의 간담회, '경남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2월21일)'를 개최했으며, 3월6일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정책건의서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양해영 위원장은 지난 3월8일 도의 중장기적인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법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제35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4월20일)에서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특위는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가 크게 형성됐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도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차원의 저출산 종합대책수립, 인구교육 강화, 민간 협력체게 구축 등의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양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장기적이고 다양한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므로, 제11대 의회에서도 저출산 특위는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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