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 제7대 의회 폐원식 개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29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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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원식에 참석한 제7대 계양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의회는 최근 폐원식을 열어 지난 4년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유순 의장은 생활정치로서의 기초의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10명의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제7대 구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총 8회의 정례회와 20회의 임시회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매년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600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고, 총 43건을 구정질문을 실시해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39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59건은 의원발의로 이뤄졌다.

아울러 구민의 신뢰 확보와 부패방지를 위해 ‘공무국외여행조례’를 규칙에서 조례로 상향해 제정했으며,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를 통해 청렴의회로 거듭나는 데 적극 노력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총 46개 지방의회 중 종합청렴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연직 의회사무국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진 점,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열린 의회로서 각고의 노력이 이뤄진 점 등에 대해 그동안 애쓴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제7대 구의회는 무엇보다 의회의 본원적 기능인 입법기능에 충실한 의회였으며, 새롭고 알찬 조례들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가 정말 크다 하겠다"며 "특히 제7대 구의회가 가장 역동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의회 구성원들과 집행부 직원들, 그리고 성원해주신 구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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