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권영식 부의장 체제 출범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08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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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자 운영·김재진 행정·박미영 사회건설 위원장 선출
尹 “40만 구민의 대표로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겠다”


▲ 윤준용 영등포구의장(가운데)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6일 ‘제8대 전반기 구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최근 ‘제8대 전반기 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40만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윤준용 의원을, 부의장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식 의원을 선출했다.


세부적으로 4선 의원으로서 의장에 당선된 윤 의원은 2006년 제5대 의원으로 입성해 ▲제5대 전반기 행정위원회 간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5대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6대 전반기 사회건설위원장 ▲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동료 의원의 고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구와 의회가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 의원으로서 부의장에 당선된 권 의원은 제6대에 의정활동을 시작해 ▲제6대 전반기 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전반기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권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의회내에서 중간 정도의 의정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경륜 있는 선배 의원과 열정적인 후배 및 동료 의원들의 중간 다리가 돼 의회를 원활하게 이끌 수 있도록 의장을 보좌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길자 의원(운영위원장) ▲김재진 의원(행정위원장) ▲박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등이 각각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8대 구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며 윤 의장은 “제8대 구의원 모두는 40만 구민의 대표로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의회는 9일 오전 11시 ‘제8대 구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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