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20일까지 ‘제223회 임시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09 1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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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의장에 나상길 구의원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는 오는 2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의 첫 집회이며, 전반기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것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구의회는 지난 5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나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 부의장에는 김유순 의원(자유한국당)을 각각 선출했다.

나상길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은 데 대해 53만 부평구민의 대변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상호 협력하는 민주적인 의회,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유순 부의장은 "부의장이라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부평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더 느끼며, 나상길 의장과 함께 부평구의회의 화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소통하는 의회, 상생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전반기 의장, 부의장은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구의회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받고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예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본 심사를 하게 되고, 20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그간 심사·제안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집행부로부터 이송된 안건은 추경예산안, 조례안 4건, 동의안 4건 등 총 9건이다.

한 구의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구의회 전·현직 의원, 부평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기타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부평구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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