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의장 선출 가능여부 촉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가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9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도 의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후보 선출에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회기가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추윤구·고양석·장길천 의원 등이 의장 후보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안문환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아울러 의장 선출이 지연되면서, 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구의회는 11일 오전 11시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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