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항 빠짐없이 이행”
윤준용 구의장 포부밝혀

▲ 지난 9일 열린 ‘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에서 구의원들이 의원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최근 윤준용 의장과 권영식 부의장 등 17명의 의원들과 채현일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구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원선서, 의장 개원사, 구청장 축사, 구청간부 소개로 순으로 진행됐다.

윤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구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 앞에 선서한 내용처럼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께 약속한 공약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함으로써 오로지 구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탁 트인 영등포’라는 슬로건으로 영등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구의회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성숙한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채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4차산업 및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거점 조성’ 등 4대 분야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구정을 책임지는 구청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균형과 화합을 이룬다면 성공적인 미래 영등포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구의회는 앞서 지난 5~6일 양일간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윤 의장과 권 부의장을 비롯한 분과별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선출·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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