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이권 개입않고 청렴의회 만들 것”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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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성동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김종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의회)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가 최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8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함으로써 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의 김종곤 의원(왕십리도선·왕십리제2·행당1·2동)을, 전반기 부의장으로는 민주당 소속 재선인 김현주 의원(응봉·성수동)을 선출했다.
이날 구의회는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집행부와 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의원선서, 의장 개원인사, 구청장 축사를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성동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에서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민심을 살피고 소통하는 의회, 이권과 청탁에 개입하지 않고 청렴을 실천하는 깨끗한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비판,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의회,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통합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 실현을 위해 의원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11일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도 선출했다. 각 분과별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오천수 의원(마장·사근·용답·송정동), 행정재무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신동욱 의원(응봉·성수동), 복지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소속 양옥희 의원(금호동, 옥수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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