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 안양새물공원 방문 현장 활동 펼쳐

최휘경 / c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1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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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안양시의회(이하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이하 도시건설위, 위원장 박정옥) 6명의 위원들은 12일 올해 준공된 안양새물공원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위 위원들은 공원으로 조성된 상부 새믈공원의 체육시설물을 돌아보며 대관 및 시민 이용현황에 대해 물어보고, 지하화된 하수처리장 곳곳을 살펴보며 시설운영 상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기존에 냄새나던 하수종말처리장이 지하로 들어가고 상부 공간이 공원으로 조성돼보기가 정말 괜찮은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단 한 건의 환경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해달고”고 당부했다.

한편 새물공원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에 따른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줄을 잇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하수처리장 18만㎡를 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해 대표적인 기피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종말처리장을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열린공간으로 만든 대표적인 시설이다.

또 새물공원은 60개월의 공사기간 속에 총사업비 32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여됐으며, 특히 공사기간 중에도 하수종말처리장을 중단없이 가동하는 등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사업으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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