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강북구의원, 삼각산초 1일 명예교사 특강 실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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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이정식 서울 강북구의원(삼양·송천·삼각산동)이 최근 1일 초등학교 명예교사가 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구의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삼각산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운영과 교과과정인 지방자치와 연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날 삼각산초 4학년과 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교시에 걸쳐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구의회에서 하는 일과 구의원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했다.

특히 대민 접촉이 많은 각 동의 통장들에게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해줄 수 있게 조례를 제정했던 경험을 예로 들어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은 구의원의 길을 처음 걷게 된 계기에 대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고, 그 과정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구의원이라는 직책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자리인 것으로 생각돼 구의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교우관계도 중요한 만큼 친구들과 우정도 많이 쌓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므로 평상시 튼튼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펼치는 ‘구의원 1일 명예교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및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아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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