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등 공공시설 부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18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268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천시 중구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안 ▲인천시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 처리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부서별로 보고받아 그동안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성태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중구청 제2청사 개청'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청과 중구의회가 영종과 4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하다보니 영종구민들이 구청이나 중구의회에 방문시 막대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종지역은 지난 6월 말 기준 인구가 7만여명을 돌파했다"면서 "영종지역에는 중구 공공시설인 문화회관, 여성회관, 복지관, 노인회관 기타 공공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자체가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중구의 균형발전과 영종지역의 동등한 행정서비스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중구청 제2청사를 개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