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위원(더불어민주당·부천)은 최근 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부천시 무더위 쉼터 운영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김동희 부천시의장이 시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지역내 도·시의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최 위원을 비롯한 10명의 부천시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은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취약계층과 노약자 등 온열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해 기록적 폭염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무더위 쉼터 403곳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열대야를 대비해 36개 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잠자리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잠자리 쉼터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운영하며, 이곳에서는 숙박용 텐트, 이불, 베개 등을 제공한다.
지난 3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36곳 중 30개 동에서 140명이 잠자리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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