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문찬식 기자] 제8대 인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정모니터'를 구성, 최근 제4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는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감 있는 여론수렴을 위해 2013년 제1기부터 올해 상반기 제3기까지 5년간 운영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4기 의정모니터는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54명이 선발됐다.
최근 열린 위촉식에서는 의정모니터 위촉장 수여, 활동방법 안내 및 의정모니터 역할에 대한 소양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의정모니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SNS 활용 관련 전문교육 시간 등을 가졌다.
새로 위촉된 제4기 의정모니터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지역현안 및 제도개선 사항, 주민 생활 불편사항의 해소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용범 시의장은 “의정모니터는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각종 문제에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해 그간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