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여름이면 매번 반복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질식사고로 인해 전국민의 염려와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상기시키며 "예방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면서 도내 모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통학버스 하차확인 및 등·하원 알림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질식사고 예방의 핵심은 1차 통학버스 하차확인과 2차 등원알림이다"라고 강조하며 1차 하차확인 시스템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방식과 2차 등원 알림 방법으로 NFC카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참여예산 422억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이 2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학버스 하차확인 및 등원알림 시스템 구비는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일자리 확충 효과도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도 차원의 관련 예산확보와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재임기간 동안 우리 경기도의 아이들이 어느 시설에 다니든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행복한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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