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 市장학재단 방문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2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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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선발 공정성 확보 당부
市자원봉사센터 현장 시찰도
봉사 활동 증가 방안도 논의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283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마포구 소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장학재단을 현장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현장방문에는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3)을 비롯한 송재혁 부위원장(민주당·노원6)와 김경우 부위원장(민주당·동작2) 등 11명의 위원 모두가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 증대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 등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과 동시에 실태를 파악했다.

세부적으로 이번 현장방문은 소관기관의 현장 시찰과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방문기관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역할과 위상 제고 및 새로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행정자치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문 위원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는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자원봉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중추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방문기관인 서울장학재단에서는 장학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장학재단과 장학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적은 인원으로 장학금 신청서류 처리와 장학생 선발, 장학생 진로상담, 취업 멘토링 등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장학재단의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생 선발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고, 신규 장학사업 발굴과 장학금 수혜자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인재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지원 속에서 더욱 크게 자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에 대한 지원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서울장학재단에 주문했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14억원의 예산으로 서울희망장학금과 진로장학금, 공익장학금 등 16개 장학사업에 6498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날 업무보고에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수혜 대학생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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