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는 최근 몽골 결연아동 어린이 축구선수단이 구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아대책에서 주관하는 HOPE CUP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결연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성해 의장 등 7인의 구의원이 몽골 결연아동들을 맞이했다. 어린이들은 의회 본회의장 및 의장실 등을 견학하며 의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티끌하나 없이 열심히 운동하는 아이들에게 연수구의회에서도 조그마한 추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견학을 마련했다"며 "부디 아이들이 이번 연수구의회 견학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희망을 가지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구의회 견학을 계기로 앞으로 기초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다양한 사회단체와의 교류 및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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