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애로사항도 청취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최근 2018년 행정사무 감사기간 현장점검을 위해 구체육회 사무실과 오류시장, 자원순환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박평길 위원장을 포함한 정형주 부위원장, 최숙자 위원, 조미향 위원, 박종여 위원, 이재만 위원, 박동웅 위원, 이명숙 위원 8명이 참가했다.
이날 위원회는 우선 신도림빗물펌프장(신도림로19길 108 소재) 건물 4층에 위치한 구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곳은 사무실이 공장단지·서부간선도로와 근접해 매연발생 등 위해한 대기환경이 조성돼 있고 무엇보다 고압전류를 다루는 빗물펌프장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근로자가 노출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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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점검을 위해 구로구체육회를 방문한 행정기획위원회가 사무실에서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의회) |
이어 위원회는 오류시장으로 이동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오류시장 정비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실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개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을 청취해 오랫동안 지속된 갈등상황에 대한해법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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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점검을 위해 오류시장을 방문한 행정기획위원회가 관계자로부터 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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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점검을 위해 구로구 자원 순환센터를 방문한 행정기획위원회가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
박평길 행정기획위원장은 “행정기획위원회는 현장활동을 수행하며 당일 오전에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오후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방문해 어느 누구도 불편함이 없도록 내 집처럼 꼼꼼히 점검했다”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구로구 주민 모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려가는 행정기획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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