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2차 추경 ‘3547억’ 확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20 1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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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회 정례회 폐회
광고예산 2000만원 삭감
재해·재난 예비비로 편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인천시 중구 구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5개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했다.

이성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결과보고를 통해 "이번 결산 심사는 2017년도에 집행된 결산내역을 소상하고 면밀하게 심사했다"며 "결산심사는 집행부의 예산집행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장래의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심사 중에 제시된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보다 4.49% 증가한 3547억 860만원으로 편성됐으며, 이 중 홍보체육진흥실에 편성된 인터넷 및 전국 홍보매체 활용 광고 예산으로 증액 요구된 2억원 중 2000만원을 삭감, 일반회계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편성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종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청은 환경오염과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석탄부두를 이전할 것과 대다수 주민들이 원치 않는 중고자동차 물류 클러스터 유치는 절대불가하다는 것을 공표하여 인천항만공사가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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