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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혜림'이 올랐다. 지난 9일 SBS 예능프로그램에 김혜림이 출연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혜림은 80년대 후반 이국적인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허스키한 목소리로 당시 소년팬들은 물론 소녀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DDD' '이젠 떠나가볼까' 등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로 당대 최고 가수였던 김완선과 쌍벽을 이뤘다. 그러다가 90년대 중반 '날 위한 이별'이라는 발라드곡으로 다시 한번 사랑을 받았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김혜림은 당시 김완선, 강수지, 이지연 등 쟁쟁한 여가수들 속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가수였다. 한국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다소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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