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김혜림, 8090 시대를 풍미한 원조 쿨언니 관심 급상승... "시대를 앞서간 '사이다녀'의 예능 출연"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10 0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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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1980-90년대의 인기가수 김혜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혜림'이 올랐다. 지난 9일 SBS 예능프로그램에 김혜림이 출연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혜림은 80년대 후반 이국적인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허스키한 목소리로 당시 소년팬들은 물론 소녀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DDD' '이젠 떠나가볼까' 등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로 당대 최고 가수였던 김완선과 쌍벽을 이뤘다. 그러다가 90년대 중반 '날 위한 이별'이라는 발라드곡으로 다시 한번 사랑을 받았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김혜림은 당시 김완선, 강수지, 이지연 등 쟁쟁한 여가수들 속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가수였다. 한국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다소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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