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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행렬 현장 |
올해로 59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처음 시작된 축제로 자칫 사라질지도 모를 400여 종의 민속예술을 발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게 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 예술의 전승에 크게 기여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94년, 35회 축제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ㆍ보급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이북 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ㆍ도 대표 1,200여 명이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였으며 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2개 시ㆍ도 대표 7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전체 2,0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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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강원도의 ‘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가 수상하였고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의 ‘보은장안농요’, 경기도의 ‘화성두레농요’, 전라남도의 ‘밤골 마당 밟이’가 수상하였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의 ‘웃다리농악’이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상남도 진영여자중학교의 ‘창원퇴촌농악’이 수상하였다.
축제 기간 내내 각 시ㆍ도 대표들을 응원하는 응원단뿐만이 아니라 가족단위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축제를 찾았고 ‘아시안 체어샷’, ‘김율희&노선택과 소울소스’, ‘이희문&프렐류드-한국남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2019년 60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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