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미아2재정비지구에 중학교 신설하라”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12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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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결의안 채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2재정비촉진구역내 중학교 신설을 위해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가 나섰다.

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1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학교부지내 중학교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구의회 등에 따르면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은 미아동 403번지 일대로 학교부지 2만1011㎡를 확보하고 그중 1만2027㎡를 중학교 부지로 확보한 상태이나, 현재 교육당국의 '중학교 신설 수요 없음'이라는 반대이유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구의회는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학교부지내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길음중학교 사례를 참고해 중학교 신설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교육당국이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의 해법의 하나로써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중학교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해당지역 출신의 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과 이용균, 이정식 의원이 공동발의 했고, 서승목 위원장이 대표로 제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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