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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내 경수초외 18개교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참여위원회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모의의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의회는 약 1시간반 동안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비롯해 모의의원, 집행부 간부 등의 역할을 하며 일반적인 의회의 회의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초등학생 인권조례 제정안'을 상정해 이에 따른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및 찬반토론, 표결 등 심도있는 토론을 하며 회의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김종곤 의장은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구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이해하며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커다란 꿈과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모의의회는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지역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비회기 중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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