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2호선 제작업체 합동 현장점검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3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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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을 방문한 교통위원회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주)현대로템의 경남 창원 소재 제작공장과 (주)다원시스의 경북 김천 소재 제작 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교통위원들은 시 도시교통본부 및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제작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주)현대로템과 (주)다원시스의 제작공장에 대한 현황, 사업분야 및 실적, 공장의 생산능력과 전동차 제작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고를 받고 현재 시험주행 중인 전동차를 시승해 전동차내 시설물들의 설치 적정성 및 안전성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 교통위원들은 질의를 통해 전동차 알루미늄 재질의 장단점을 비롯해 전동차 제작일정 준수 여부 및 구매 계약단가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대한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낙찰가격 하락에 따른 전동차 내구성 저하 및 하청업체 쥐어짜기 등 전동차 제작시 우려되는 사항들을 세심하게 지적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 시민들의 안전”임을 강조하고, “경쟁을 통한 전동차 제작업체 선정이 서울시 전동차 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전동차를 제작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안전에 기본임을 잊지 않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주)현대로템, 다원시스(주)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전동차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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