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42회 2차 정례회 구정질문 실시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03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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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설치 제안·분권 계획 점검

[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최근 이성수·이민옥 의원이 현재 회기 중인 제242회 2차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성수 의원은 집행부에 성동구의 랜드마크로서 응봉산과 서울숲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출렁다리 설치는 도심 한복판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주민에게는 훌륭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중랑천을 경계로 생활권이 나뉜 성수와 응봉·금호지역의 연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출산율 제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며,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응봉동에 위치돼야 한다"며, 응봉동 193번지 일대 재건축과 연계해 센터를 건립하는 방안과 응봉역 하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민옥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를 했다. 이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집행부의 준비정도와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그는 국·과별 예산편성시 양성평등 정책의 기반조성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관련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초·중·고등학교의 성인지 수준에 맞는 성인지 교육이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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