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교 체육관 주민들과 함께 쓴다

류만옥 기자 / ym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06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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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6곳 내년 3월부터 개방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역내 16개 초·중·고교의 다목적체육관을 오는 2019년 3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정 도교육감,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16개교 학교장과 ‘학교 다목적체육관 마을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시설 개방을 계기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는 구름산초, 빛가온초, 안현초, 연서초, 충현초, 광남중, 광명북중, 광문중, 안서중, 철산중, 충현중, 하안중, 광명북고, 명문고, 소하고, 충현고 등 모두 16곳이다.

개방시간은 초등학교는 평일 오후 6~10시, 중·고등학교는 오후 7~10시다. 또 주말은 토·일요일 중 하루를 정해 초·중·고교 모두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한다.

박승원 시장은 “학교체육관을 시민들이 이용하면 시설 부족문제 해소와 시민의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며 “학교체육관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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