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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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기기증운동’ 물의
시민일보 2003.06.09
송파구 시책사업인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이 직원들에게 장기기증을 강요, 전시행정 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송파구청 지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기증 운동은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실적발표를 통해 직원들의 경쟁심을 유발하고 있어 본래 취지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6.09
16) 銃대 멘 젊은 ‘괸당'들 이양국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로 작정한 듯 쉴새없이 많은 얘기를 늘어놓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많았고, 그래서 이만성은 머리가 절로 수그러지곤 했다. 머리에 털이 나고 귀가 빠진 이래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생소한 모습이었다. 조 ...
영등포 일부 행정조직 개편
시민일보 2003.06.09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일부 행정기구에 대한 명칭을 변경하고 부서간 업무조정, 팀별 업무이관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 7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먼저 기존 행정관리국을 행정국으로 개편하고 환경관리과를 환경과로, 청소행정과를 청소과로 각각 ...
공노조 투쟁강도 높이나
시민일보 2003.06.09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위원장 직무대행 노명우)이 정부가 제시한 ‘공무원노조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재실시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공노 관계자는 9일 “지난 8일 대전에서 열린 전공노측의 전국대의원대회는 6∼7월 투쟁계획과 징계심사 등을 승인했다”며 “정부가 제시한 ‘공무원노조법안’이 국회 ...
소방공무원 대상
시민일보 2003.06.09
화재진압과 구조작업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 라식수술 및 할인 혜택을 주는 의료기관이 있어 소방공무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의료기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성모안과(원장 박상철)로 화재 및 각종 사고 현장에서 살신성인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노동권 보장범위 공방 ‘불붙나’
시민일보 2003.06.08
한국노동연구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열린 ‘공무원 노동기본권보장에 관한 토론회’에서 공무원 노동권 보장범위에 관한 공방이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1일 공무원노동조합법안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마련된 5일 토론에서는 공무원노조법안에 대한 정부측 설명에 이어 노동3권 인정 범위, 가입 범위 등을 놓고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6.08
(15) 銃대 멘 젊은 ‘괸당'들 “아버님! 곰곰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 수상쩍은 구석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배신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이만성은 한참 잘 나가다가 뜬금없이 아니 밑도 끝도 없이, 수상쩍은 구석이니 배신감이니 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분통을 터뜨렸다. “아니, 배신감이라니…뭘 어쨌기에…? ...
공무원·교사 보수 대체로 만족
시민일보 2003.06.08
공무원과 교사의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직업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취업정보 제공사이트 다음취업이 자사의 회원 479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연봉이 실력, 업무량, 성과에 비해 적정한가’라는 주제로 직업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ㆍ교사직 응답자(256명)의 31%가 적정하거나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 ...
일반직 여성 최고위직 탄생
시민일보 2003.06.08
서울시는 지난 5일 1급 복지·여성정책보좌관에 황인자(48·사진) 전 여성부 차별개선국장을 임명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황 신임 보좌관은 82년 5급 특별채용시험에 합격, 공직에 발을 디딘 이래 체신부와 정무장관실을 거쳐 여성 전문분야인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등을 지내며 일반직 여성 공무원 중 ...
공무원불자회 경주서 순례법회
시민일보 2003.06.08
한국공무원불자회가 주관하는 합동수계법회 겸 성지순례법회가 7, 8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렸다. 공무원신도와 가족들로 구성된 1000여명의 성지순례단은 7일 오후 불국사 대웅전에서 법회를 봉행, 주지 종상스님의 법문을 듣고 탑돌이 행사를 가졌다. 8일에는 석굴암 참배와 통일대종 타종을 하고 황룡사터에서 황룡사 9층탑 ...
소방분야 인사개혁 곧 착수
시민일보 2003.06.04
소방분야 인사시스템이 곧 개혁될 전망이다. 4일 행자부가 발행한 ‘행정자치부 브리핑’자료에 따르면 행자부는 문제가 많은 소방직 인사를 개혁하는 작업을 곧 착수한다. 소방 분야는 인사 시스템 개혁과 더불어 관련 현안에 대한 근절책을 수립하는 등 내부개혁도 시행한다. 특히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3일 신설될 재난관리기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6.04
(14) 銃대 멘 젊은 ‘괸당'들 고정관이 두고 같 ‘新資本論’을 재미있게 읽어본건 사실이었지만, 탐닉하지도 심취(心醉)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몸과 마음에 해독을 끼치는 독극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가증스러움을 느꼈었다고 이만성은 부풀려서 아버지께 털어놓았다. 아버지에게 책을 보여드리지 말았어야 하는 것을 ...
정부부처·지자체·공기업
시민일보 2003.06.04
기업체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조차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한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0명이상 사업체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2117곳의 장애인고용률은 1.18%로 이가운데 정부부처, 지자체 ...
개방직 외부임용률 높아져
시민일보 2003.06.04
참여정부 들어 정부의 개방형 직위에 외부인이 임용되는 비율이 지난 정부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후 100일간 새로 임용된 24개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인(9명)이나 타부처인사(1명) 등 외부인사를 임용한 경우는 10개 직위로 41.6%였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개방형 ...
‘民·官협력포럼’ 출범
시민일보 2003.06.04
위원회나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민간 출신의 공직자들과 일반 공직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생산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모임을 발족했다. `민관 협력포럼’은 4일 오후 7시 부패방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명숙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민관 협력포럼’은 글자 그대로 민(民) ...
“지도부 건재…현상황 위기 아니다”
시민일보 2003.06.0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달 26일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완전한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부결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노조는 차봉천 위원장과 이용한 사무총장이 사퇴하는 등의 내부진통을 겪으며 노명우 위원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 조직재정비와 함께 대 정부 투쟁을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6.03
(13) 銃대 멘 젊은 ‘괸당'들 문중회에 급한 볼일이 있어 제주성내를 다녀와야겠다면서 집을 떠났던 이양국(李陽國=46)은 3일후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왔다. 고정관과 조용석이 다녀간 다음 다음날인 셈이었다. “아버님이 떠나시던 이튿날 고정관-조용석 두 선배님 다녀갔습니다. 모처럼 아버님을 뵙고 싶었던 모양인데 ...
“별정직 임용도 공채를”
시민일보 2003.06.0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사무처 지부가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별정직임용 공개채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부관계자는 3일 “별정직 임용의 경우 규정상 자격기준이 미비하기 때문에 인사권자가 얼마든지 독단으로 자기사람을 채용할 수 있었던 것이 오랫동안 계속돼온 관례“라면서 “별정직 임용이 인사제도의 사각지대로 존재하고 있는 낡은 ...
공노조입법 첫 토론회
시민일보 2003.06.02
정부의 공무원노동조합법 입법안이 발표된 후 정부와 노조측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인 정책토론회가 마련되는 등공무원노조법 입법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8일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6·7월 투쟁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여의도맨하탄호텔에서한국노동 ...
역사대하소설 황제의 싸움터
시민일보 2003.06.02
(12) 銃대 멘 젊은 ‘괸당'들 옳거니, 그 소리 나올줄 알았지! 자신들은 ‘공포의 입’을 갖고 있지만, 내가 갖고 있는 ‘공포의 붓’은 갖고 있지 못하니까. 우열(優劣)을 가리자면 ‘막상막하’가 아니라 붓이 승리할 걸 아마! 그래서 붓을 탐내게 되었고, 그걸 손아귀에 넣고 싶어서 찾아왔다는 속셈 모를 줄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