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각장애인 인권 변호사 천광청(陳光誠) 사건과 '톈안먼 사태' 23주년 대규모 추모 행사로 인권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랜 감금생활을 마치고 출옥한 지 1년밖에 안 된 한 노동 운동가가 병원에서 의문사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은 '자살'이라는 당국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6일 오전 (현지시간) ...
【베이징=로이터/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2020년까지 전함 대부분을 아시아-태평양으로 옮긴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을 염두에 두고, 6일 합동 훈련을 더 많이 실시하는 등 중국과의 군사 협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속하여야 할 군사 협력의 예로 이런 종류로는 처음으로 4월 실시된 ...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조선소년단창립 66돌 경축 전국연합단체대회에 참석해 약 4만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개연설을 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북한 조선소년단창립 66돌 경축 전국연합단체대회가 김일성 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제1비서가 축하연설을 ...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파키스탄은 5일 리처드 호글란드 파키스탄 주재 미 대리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잇따른 무인폭격기 공격에 대해 항의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앞서 파키스탄 정보관리들은 사흘 동안 무인폭격기 3대가 무장세력을 공격, 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같은 ...
【아순시온(파라과이)=AP/뉴시스】 가톨릭 성직자 출신의 파라과이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가 두 번째로 자신의 사생아를 친자로 인정했다.
이 아이는 10살 난 남자 어린이로 루고가 사제직을 버리고 정계로 진출하기 전 가톨릭 주교로 봉직했던 북부 지방에서 간호사였던 여성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 ...
【서울=뉴시스】 남중국해 스카보러숄(중국명 황옌다오)을 둘러싸고 두 달째 대치 중인 중국과 필리핀이 협의를 통해 분쟁 수역에서 정부 소속 선박들을 한발짝씩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데일리 타임즈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정부는 "양국 간의 협의를 거쳐 중국 순시선 2척과 필리핀 어업부문 소속 선박 1척이 스카보러 ...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리비아 태생 알카에다 2인자 아부 야히아 알 리비가 파키스탄에서 미 무인폭격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미 관리가 5일 밝혔다.
아이만 알 자와히리 다음 서열인 알 리비의 사망은 지난 해 5월 미 특수부대의 오사마 빈 라덴 살해 이후 알카에다에게 최대 타격이다.
화학을 전공한 리 ...
【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 시리아는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 국가 소속인 외교관 17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환영받지 못하는 기피 인물)'로 지목했다.
지난 주 시리아 외교관들이 서방국가들로부터 추방된 것의 대응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시리아 외무부는 이 외교관들과 유대 관계를 다시 맺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백악관은 5일 알카에다 2인자 아부 야히야 알 리비의 죽음은 이 무장단체에게 중대한 타격으로 그의 역할을 떠맡을 뚜렷한 후계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 리비는 파키스탄의 소수민족 지역에서 그날 그날의 작전을 총괄하는 '총사령관'(제네럴 매니 ...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하원은 5일 무허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벌금을 150배로 올리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들은 이 법안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반대 운동을 뿌리째 뽑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통과된 법으로 무허가 시위 참가자에 대한 벌금은 현행의 20 ...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검찰은 3일 파리 북서부에서 엽기적인 살해로 지명수배 중인 캐나다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마그노타(29)를 봤다는 목격자 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그노타는 사귀던 중국 남학생 준린(33)을 살해하고 이를 동영상에 담았으며 시신 일부를 우편으로 정당들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 ...
【서울=뉴시스】이집트 검찰은 3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 경찰 고위간부 6명 등에 대판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무바라크 변호인팀도 법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경찰 고위간부 6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
【런던=AP/뉴시스】영국 국방부는 3일 남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영국군 1명이 반도들의 사격으로 죽었다고 발표했다.
아프간 주둔 요크샤이어 연대 제3대대 소속인 이 병사는 헬만드주 나레사라즈 지역을 순찰하던중 소화기에 맞아 사망했다.
국방부는 이 병사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채 가족들에게는 통고했다고 말했다.
아프 ...
【서울=뉴시스】지난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 사건으로 특별수배를 받아온 전 옴진리교 신자 기쿠치 나오코(菊地直子·40·여)가 3일 밤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기쿠치는 17년 간 도피 생활을 해 왔다.
일본 경시청은 4일 가나카와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서 기쿠치를 발견, 임의동행 후 살인 ...
【워싱턴=AP/뉴시스】미 오바마 정부는 '피의 다이아몬드'의 국제 유통을 감시하고 방지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y Process)의 회의에 문제 국가인 짐바브웨 고위관리 두 명의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 단체의 인권보호 부서와 경제 제재 전담부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짐바브 ...
【베이루트=AP/뉴시스】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은 "괴물"이라도 그런 끔찍한 범죄는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리아 정부는 훌라 대학살과 관련이 없다고 3일 말했다.
이날의 연설은 이 살해에 대한 그의 첫 언급이다. 그는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의 생중계 연설에서 이어 테리스트들과 외국 세력이 반정부 소요의 뒤에 있다 ...
【베오그라드=AP/뉴시스】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3일 한 남자가 나이트클럽 입장을 거부당하자 입구에 수류탄을 터뜨려 자신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날 폭발은 오전 2시30분 베오그라드 북쪽 이드보르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나이트클럽에는 150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국영 ...
【라고스=AP 신화/뉴시스】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3일 오후 153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가구점과 아파트 건물에 추락,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럴드 데누렌 나이지리아 민간항공청 청장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추락한 다나 에어 소속 여객기는 아부자에서 라고스로 향하는 중이었다며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
【서울=뉴시스】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4일 개각 단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참의원에서 문책 결의가 채택된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 방위상과 마에다 다케시(前田武志) 국토교통상을 해임하라는 자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들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민주 ...
【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사법 당국은 대규모의 마약 사건을 전담했던 연방판사 2명을 정직했다.
연방사법위원회는 1일 저녁 연방 고등법원 판사 제수스 과달루페 루나와 지방법원 판사 에프라인 카자레스를 정직시켰다면서 이들과 관련된 비리를 수사관들이 조사하고 있다고만 말하고 그들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발표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