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에 머물던 금호생명이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금호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디애나 잭슨이 28득점, 14리바운드, 가로채기 5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통산 4회 우승팀이자 ...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성인대표팀 감독 후보군과의 현지 접촉에 나섰다.
거스 히딩크 감독 영입 주역 중 하나인 가삼현 축구협회 국제국장은 21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박지성(에인트호벤)의 올림픽축구 중국전 차출 협조와 오는 6월 열릴 터키와의 A매치 계약이 가 국장의 표면적인 출장 사유지만 움베르투 ...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이 지난해보다 110계단 뛰어오른 60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재기를 예고했다.
박찬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라인(www.cbssportsline.com)이 빅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종합평가해 발표하는 포지션별 ...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0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비제이 싱(피지)과 동반 플레이한다.
21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23일 오전 2시50분에 싱, 그리고 린 매티스(미국)와 함께 ...
일본의 단거리 승부사 미야카와 지아키 코치가 조련하고 있는 한국 단거리 유망주 전덕형(충남대)이 제33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열었다.
전덕형은 21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대학부 결승에서 21초41에 결승선을 끊어 지난 86년 유호택이 세운 대회 기록과 타 ...
여자프로농구 인천 금호생명과 수원 삼성생명이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겨울여왕’ 자리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우리금융그룹배 2004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2승1패의 금호생명은 1승만 보태면 축배를 들지만 삼성생명은 또 다시 준우승으로 떨어질 벼랑에 몰린 것.
7시즌 연속 최 ...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투수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김선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지던 5회 등판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선우는 시즌 방어율을 0.87로 낮췄으나 팀이 역전에 실패한 탓에 승수를 ...
‘진정한 골잡이를 가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잡이 김도훈(성남)과 안정환(요코하마)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길목에서 만난다.
프로축구 성남은 21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으로 요코하마를 불러들여 AFC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4차전을 벌인다.
성남은 현재 3연승으로 요코하마(2승1패)를 제치고 조 ...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가 부상과 라섹 수술의 후유증을 딛고 홈런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핀다.
심정수는 지난 15일 뒤늦게 올해 첫 홈런을 신고한 뒤 17일 2호, 18일 3, 4호를 잇따라 터뜨려 최근 4경기 동안 4차례 아치를 뿜어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18일 첫 타석에서는 한화 선발 문동환의 ...
새내기 전설안(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연장 7번째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설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33타로 ...
포르투갈 출신의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결국 스스로 옷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코엘류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19일 오전 기술위원회를 열어 유임 또는 경질 등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피력한다.
예정에 없었던 기자회견은 코엘류 감독 ...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3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8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5-0 승리를 이 ...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빼어난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최희섭은 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종전 0.250에서 0. ...
세계기록을 향해 행진중인 박종호(31·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기록을 ‘37’로 늘렸다.
박종호는 1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없이 볼 카운트 2-1에서 상대 투수 레스의 4구째를 통타, 좌전안타를 뿜었다.
박종호는 지난 15일 LG전에서 일본프로야구 다카하시 요시히 ...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희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홈런 1개와 볼넷 2개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11일 팔라델피아전에서 ...
거침없는 박종호(31·삼성)의 불방망이가 마침내 아시아 최다연속경기 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박종호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4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무사 3루때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장문석의 3구째를 공략, 투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1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3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는 수원 삼성생명이 만년 꼴찌 인천 금호생명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결정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생명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변연하(21점·3점슛 3개)가 맹 ...
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두 계단 뛴 20위에 올랐고 이란은 무려 일곱 계단이나 뛰어오른 17위로 수직 상승했다.
FIFA가 15일 밤(한국시간) 발표한 `4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06독일월드컵 몰디브와의 아시아 예선에서 0-0으로 비기는 졸전을 펼쳤음에도 다른 국가들의 성 ...
`파죽의 4연승 행진으로 본선행 굳힌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말레이시아와의 일전을 치른다.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꺾고 쾌조의 3연승으로 승점 9를 확보한 김호곤호는 조 2위 중국(승점 4), 3위 ...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3위 기록인 66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본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려 개인 통산 660호로 대부 윌리 메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행크 아론의 755홈런과는 아직 격차가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