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 스포츠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07 0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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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실업팀을 중심으로 13개 종목 42명을 대상,
『우수 장애인선수 스포츠 심리 상담프로그램』운영 예정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중 엘리트선수들을 위한 최초의 경기력향상 전문프로그램 운영, 고용장려금 등 별도 예산 활용 재원마련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는 엘리트장애인선수들의 경기 및 훈련 중 발생되는 심리적 갈등의 문제 원인 분석 및 해결책 제시를 위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2개월간 13종목 42명을 대상으로 『부산장애인선수 스포츠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전문 상담프로그램으로 스포츠성격검사, PAI성격검사, MBTI검사, 에고그램검사, 진로탐색검사, 자아존중검사, 행복감검사 등 개인 상담을 통한 선수에 적합한 심리기술 훈련 탐색을 통한 해결책 제시를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상담사들이 주2회 이상 각 훈련장 및 경기장을 방문,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개인별 심리기술 훈련프로그램과 개인적인 문제까지의 심리상담 범주를 넓혀 지원을 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 선수는 2021년 선수등록을 마친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소속 선수로 각 경기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나, 『코로나 19』진행상황에 따라 시작 시기를 늦추는 등의 일정조정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김철우 사무처장은 “전국 최초로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되는 전문 스포츠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서 우수선수들에게 내적 갈등의 문제해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재활 및 심리안정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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