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북 장수 덕유산 휴게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우의 비인기 부위 우목심을 이용한 백종원 표 불고기 버거가 추가됐다.
전날 백종원은 불고기 버거를 요리법을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에게 알려줬다. 김희철은 "매일 저희가 이걸 같이 하는거죠? 네 명이서?"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이걸 어느 팀에 줄지 아직 결정 안 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형님이랑 동준이 팀인지, 저랑 세형이 팀인지 아직 모르는 거죠?"라며 은근슬쩍 백종원의 팀에서 벗어나려 했다. 이에 백종원은 김동준과 양세형을 가리키며 "우리가 할 지 얘네가 할 지 모른다고"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양세형은 "형 왜 자꾸 형님에게서 벗어나려고 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은 고개를 숙이며 "우린 영원히 하나구나"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너 어디 가려고 하지마"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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